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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페이욜 관리론 완전정리: 14가지 원칙과 5대 관리 기능

by ririripapa 2025. 12. 6.

오늘 알아볼 페이욜의 관리론(Fayol’s Management Theory) 은 현대 경영학의 기초를 만든 ‘고전적 관리이론’ 중 하나예요.
특히 조직 관리, 리더십, 업무 프로세스 구축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면 좋은 핵심 이론이죠.

페이욜의 관리론

1. 페이욜의 관리론이란? 

페이욜은 경영을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술(Techniques) 로 보았습니다.
그는 모든 조직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관리 원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이를 ‘14가지 관리 원칙(14 Principles of Management)’ 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원칙들은 지금도 기업 경영·행정·교육·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어요.

 

2. 페이욜 관리론의 핵심 개념(5대 관리 기능)

페이욜은 관리자의 역할을 명확하게 5가지로 정리했어요. 이 개념은 현대의 경영관리 이론에서도 그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 계획(Planning)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 전략을 만드는 활동

(2) 조직화(Organizing)

업무·자원·인력을 체계적으로 배치하는 과정

(3) 명령(Commanding)

직원에게 지시하고 업무가 진행되도록 조정하는 역할

(4) 조정(Coordinating)

부서 간 협업·소통 등 전체 흐름을 정렬하는 과정

(5) 통제(Controlling)

실적을 평가하고 기준에 맞춰 개선하는 단계

 

3. 페이욜의 14가지 관리 원칙 

분업의 원칙 (Division of Work)

역할을 전문화하면 효율이 높아진다.
→ 예: 회계팀·인사팀 분리 운영

권한과 책임 (Authority & Responsibility)

권한과 책임은 함께 주어져야 한다.
→ 지시만 하고 책임이 없으면 무질서가 생김

규율 (Discipline)

규정·절차·기본적인 규율이 조직을 안정시킨다.

지휘 통일 (Unity of Command)

한 직원은 오직 한 사람에게서만 지시를 받아야 한다.
→ 상충되는 지시를 방지

목적 통일 (Unity of Direction)

조직은 하나의 목표를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

개인 이익보다 전체 이익 (Subordination)

조직의 목표가 개인 목표보다 우선

보상(보수) (Remuneration)

공정한 보상 시스템은 동기를 높인다.

집권화(Centralization)

결정 권한을 어디까지 모을지 고민해야 한다.
→ 회사 규모·문화에 따라 적절한 수준 필요

명령 체계(계층제) (Scalar Chain)

조직 내 보고 체계가 명확해야 한다.

질서(Order)

사람·물건이 제자리에 있을 때 효율이 높아진다.
→ 업무 프로세스 체계화

공평(Fairness)

관리자는 공정해야 조직이 안정된다.

근속 안정성(Stability of Tenure)

직원은 너무 자주 바뀌면 안 된다.

창의성(주도성) 장려 (Initiative)

직원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열린 환경 조성

팀워크(Esprit de Corps)

조직의 공동체 의식과 협력을 중시

 

4. 페이욜 관리론이 현대 기업에서 여전히 중요한 이유

오늘날 AI·ERP·스마트팩토리 시대에도 페이욜의 원칙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사람과 조직의 본질”을 설명했기 때문이에요.

✔ 협업이 중요한 조직일수록 ‘지휘 통일’은 필수
✔ 복잡한 조직일수록 ‘질서·명확한 보고 체계’ 필요
✔ 창의성을 요구하는 시대지만 ‘공평성과 명확한 책임’은 여전히 중요

특히 프로세스 개선·경영관리·리더십 교육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5. 기업 적용 실제 예시

페이욜의 관리 원칙은 1900년대 초에 만들어졌지만, 실제로는 지금 기업 운영 방식에서도 그대로 발견됩니다.
아래는 제조업, 스타트업, 서비스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조직에서 이 원칙들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예시를 정리했습니다.

1) 제조 기업 적용 사례

대규모 인력과 프로세스가 움직이는 제조업에서는 페이욜의 원칙이 거의 ‘기본 운영 매뉴얼’처럼 활용됩니다.

✔ 분업의 원칙(Division of Work)

  • 조립 라인에서 작업자마다 딱 한 가지 공정에 집중하도록 구성
  • 작업 숙련도가 높아져 생산 속도·품질이 향상됨

✔ 지휘 통일(Unity of Command)

  • 작업자는 라인장 또는 반장 한 명에게만 지시를 받도록 구조화
  • 안전 지침처럼 중요한 명령이 혼란 없이 전달됨

✔ 질서(Order)

  • 공구와 부품이 항상 정해진 위치에 놓이는 ‘5S(정리·정돈)’ 활동
  • 부품을 찾는 시간 절약 → 생산성 향상 효과

✔ 보상(Remuneration)

  • 정량적 성과(생산량·불량률)에 따른 인센티브제 운영
  • 공정 개선 아이디어를 내면 보상받는 제도도 여기에 포함됨

제조업에서 페이욜의 원칙은 ‘효율성 + 품질 + 안정성’ 3가지를 모두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2) 스타트업 적용 사례

작고 빠르게 움직이는 조직에서도 페이욜의 원칙은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 집권화(Centralization)의 조절

  • 초기 스타트업은 CEO에게 의사 결정이 집중 (집권화 ↑)
  • 규모가 커지면 PO(제품 책임자), 팀 리드에게 권한을 분산
    → 변화 속도와 효율의 균형을 만드는 과정

✔ 목적 통일(Unity of Direction)

  • 전체 팀이 하나의 OKR 목표로 정렬
    예: “이번 분기 사용자 20% 증가”
  • 마케팅팀, 개발팀, CS팀이 각자 다른 일을 하면서도 같은 방향을 바라봄

✔ 주도성(Initiative) 장려

  • "이건 제안해도 되나?" 하는 고민 없이 자유롭게 제안
  • 개발자·디자이너가 사용성 개선 아이디어를 바로 공유
  • 작은 아이디어가 큰 개선으로 이어짐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 뒤엔 사실 페이욜 원칙이 꽤 들어 있어요.

3) 서비스업(병원·카페·콜센터·교육기관) 적용 사례

✔ 규율(Discipline)

  • 병원은 환자 정보 보안, 약품 관리 규율이 엄격
  • 콜센터는 응대 스크립트·민원 처리 절차 준수
    → 규율은 서비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핵심

✔ 공평(Fairness)

  • 스케줄 근무가 많은 서비스업에서는 공정한 근무 배분이 특히 중요
    → 공평성이 지켜져야 이직률이 낮아짐

✔ 근속 안정성(Stability of Tenure)

  • 직원이 자주 바뀌면 고객 경험이 불안정해짐
    예: 카페는 바리스타의 숙련도에 따라 맛이 달라짐
    → 숙련된 인력이 오래 남아야 서비스 품질이 안정됨

✔ 팀워크(Esprit de Corps)

  • 매장·병동·콜센터 내 분위기가 좋을수록 고객 만족도 상승
  • 팀워크는 페이욜이 말한 ‘조직의 보이지 않는 자산’ 역할을 함

4) 공공기관·비영리단체 적용 사례

✔ 계층제(Scalar Chain)

  • 위원회 → 총회 → 사무국 같은 명확한 보고 체계
  • 중요한 공문은 반드시 정해진 절차를 통해 승인
    → 조직의 신뢰성과 투명성 유지

✔ 목적 통일(Unity of Direction)

  • 기관의 미션(예: 교육 지원·문화 사업·지역 복지)이 모든 활동의 방향을 결정
  • 캠페인·예산·프로젝트가 같은 목적 아래서 운영됨

✔ 조정(Coordinating)

  • 행사 진행 시 여러 부서가 일정·예산·담당 역할을 하나로 맞춰 움직임
  • 페이욜이 강조한 ‘조정 기능’이 없으면 혼란 발생

5) 대기업(IT·금융) 적용 사례

✔ 권한과 책임(Authority & Responsibility)

  • 팀장이 승인 권한과 결과에 대한 책임을 함께 갖는 구조
  • 의사결정은 빠르게, 그러나 책임 소재는 명확하게

✔ 질서(Order)

  • IT기업은 문서·코드·프로젝트 관리가 체계화
  • 금융권은 규정·보고 체계가 매우 정교
    → 질서는 ‘품질과 신뢰’를 만드는 기반

✔ 창의성(Initiative) 장려

  • IT기업은 제안제도, 해커톤,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
  • “직원이 스스로 개선점을 찾도록 하는 문화”가 성장의 핵심

 

6. 오늘날 페이욜 관리론의 의미와 한계

페이욜의 관리론은 지금도 조직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분업, 권한·책임의 일치, 명확한 지휘 체계, 공정성, 질서 등은 기업 운영의 뼈대를 만드는 데 여전히 유효합니다. 특히 규모가 큰 조직이나 전통적인 기업에서는 그의 원칙이 조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다만, 디지털 전환과 애자일 방식이 확산된 현재의 환경에서는 몇 가지 한계도 함께 드러납니다.
대표적으로 계층 중심의 구조, 경직된 보고 체계, 변화 대응 속도의 부족, 창의성·유연성 제약 등이 현대 조직의 빠른 흐름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기업들은 페이욜의 기본 원칙을 참고하되, 자율성과 속도, 수평적 소통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7. 결론: 마무리

경영학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페이욜의 관리론이 단순한 오래된 이론이 아니라 조직 운영의 기본 원리로써 지금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권한과 책임의 명확화, 공정성, 팀워크, 질서 같은 원칙은 기업이 성장할수록 반드시 필요해지는 요소들이라 그의 접근 방식이 왜 오랫동안 인정받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물론 오늘날 기업이 완전히 페이욜식 방식만 고수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과정에서도 결국 ‘조직의 기본기’는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페이욜 관리론을 “지금의 경영 기법들을 떠받치는 기초 체력 같은 존재”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조직 방식이나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이런 기본 원칙은 계속해서 기업 경영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준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